중진공, 딥테크 창업기업 100여명 모아 '킥더타이어' 개최

경제

뉴스1,

2026년 October 23일, PM 10:05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경(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청년창업사관학교 딥테크 기업의 기술과 제품을 시장 출시 전에 점검하고 상용화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검증 행사를 연다. 현장에서 전문가 피드백을 받고 정책자금과 투자유치 등 후속 지원까지 연계하는 방식이다.

23일 중진공은 오는 28일 서울 목동 오픈스페이스에서 청년창업사관학교 딥테크 심화과정 입교기업을 대상으로 'D:Gather 킥더타이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킥더타이어'는 자동차 구매 전 타이어를 직접 차보며 상태를 확인하는 행동에서 유래한 미국 디트로이트의 혁신 문화다. 이번 행사는 딥테크 기업이 개발 중인 기술과 제품을 시장에 내놓기 전 전문가에게 선보이고 사업성과 상용화 수준을 점검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에는 딥테크 심화과정 입교기업과 정책지원·TIPS·LIPS·기술상용화·투자 분야 전문가, 중진공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여한다. 기업들은 전시공간인 'Demo Playground'에서 기술과 제품을 공개하고 'D-클리닉'을 통해 필요한 분야의 전문가를 직접 찾아 상담할 수 있다.

중진공은 전문가가 기업을 일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보다 각 기업이 필요한 지원 분야를 직접 선택하도록 프로그램을 설계했다. 현장에서 파악한 수요는 정책자금과 기술상용화, 투자유치 등 후속 지원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참석자 간 교류를 위한 'D-Gathering'과 테라리움 만들기 등 ESG 실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딥테크 심화과정은 초격차·신산업·기후기술 분야의 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됐다. 중진공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기술 개발 단계에 머문 기업들이 시장 출시 전 제품과 사업모델을 보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중진공 관계자는 "딥테크 기업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려면 제품 출시 전 기술과 사업성을 점검하고 보완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현장 중심 검증과 전문가 교류를 통해 입교기업이 시장에서 성과를 내는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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