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노사 임금협상 결렬…노조, 내달 2일 무기한 파업 예고

경제

이데일리,

2026년 October 24일, AM 09:50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포스코 노사간 임금 협상이 결렬되면서 노조가 다음 달 무기한 파업을 예고했다.

포스코센터 전경.
포스코센터 전경.
24일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노동조합에 따르면, 포스코 노사는 전날 임금 교섭을 이어갔으나 접점을 찾지 못하고 협상은 결렬됐다. 노조는 다음 달 2일 무기한 파업 돌입을 예고하며 “핵심 쟁점에 대한 사측 입장에 변화가 없어 합의가 무산됐다”고 주장했다. 또한 전면 파업에 앞서 26일부터 퇴근 이후 돌발 업무 대응을 제한하는 등 쟁의 수위도 높여나갈 예정이다.

이번 임금 교섭에서 노조는 기본급 7.1% 인상과 격려금 600%, 우리사주 50주, 명절상여금 200% 지급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사측은 기본급 2.5% 인상, 일시금 500만원 지급, 명절 상여금 100만원+10%(2028년 이후 15%로 상향)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 측은 파업이 현실화하면 생산계획을 조정하고 비상조업체계를 가동해 생산 차질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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