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수의사회 동물보호복지위 첫 회의…"수의학적 전문성 반영"

경제

뉴스1,

2026년 October 24일, PM 08:32

대한수의사회는 22일 동물보호복지위 첫 회의를 개최했다(수의사회 제공). © 뉴스1

대한수의사회 제28대 집행부 동물보호‧복지위원회(위원장 박수현)가 지난 22일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동물보호·복지 관련 주요 현안과 향후 위원회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참석 위원들은 "관련 정책에 수의학적 전문성이 반영돼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동물보호‧복지위는 수의학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동물보호·복지 정책의 발전과 제도 개선, 사회적 인식 향상 등에 기여하기 위해 설치된 대한수의사회 상설위원회다. 이날 회의에서는 동물복지기본법 제정안과 동물보호법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며 향후 위원회의 역할과 활동 방향을 모색했다.

특히 치료·관리 소홀에 따른 동물학대 판단 기준, 재난 발생 시 동물 구조·보호체계 마련 등 동물보호법 개정에 따른 후속 과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 위원들은 동물보호·복지 관련 제도가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운영되기 위해서는 수의학적 근거와 현장 여건이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구체적인 기준과 보완 사항 등을 검토해 향후 정부의 하위법령 마련 과정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할 계획이다.

우연철 회장은 "동물보호·복지는 동물의료와도 밀접하게 연결돼 있고 수의계가 직면한 여러 현안과도 관련이 깊다"며 "위원회가 각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한수의사회의 정책적 방향과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박수현 위원장은 "동물보호·복지 정책과 관련 법·제도 마련에 수의학적 전문성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수의사들이 역할을 해야 한다"며 "사람과 동물이 행복하고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현주(부천대) △김향미(서울문화예술대) △박정식(하나로양한방동물병원) △박희민(해든동물의료센터) △송지은(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 △우종필(하노바동물병원) △이상민(법무법인 엘케이파트너스) △한송아(뉴스1) △황순신(다산동물병원) 위원 등이 참석했다. [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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