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현대·호반건설, 스타트업과 손잡는다…스마트건설 기술 협력

경제

뉴스1,

2026년 October 26일, PM 04:24

26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스타트업브랜치에서 한국무역협회가 개최한 '스마트시티·건설 오픈이노베이션 데이'가 진행되고 있다.(한국무역협회 제공)

롯데건설과 현대건설, 호반건설, SK에코플랜트 등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스타트업과 손잡고 스마트건설과 인공지능(AI), 친환경 기술 등 건설 현장의 혁신을 위한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한국무역협회(KITA)는 2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스타트업브랜치에서 서울경제진흥원(SBA), 서울·경기·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스마트시티·건설 오픈이노베이션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시티·건설 분야 대기업의 현장 수요와 스타트업의 혁신기술을 연결해 기술 실증(PoC) 및 사업화 협력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대기업과 투자자, 관련 분야 스타트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롯데건설, 현대건설, 호반건설, SK에코플랜트는 리버스피칭(Reverse Pitching) 방식으로 협업 수요와 기술 과제, 실증 기회를 제시했다. 리버스피칭은 스타트업이 사업을 소개하는 일반적인 발표와 달리 대기업이 필요한 기술과 해결 과제를 제시해 협력할 스타트업을 찾는 방식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스마트건설·안전관리, AI·디지털트윈, 친환경·에너지, 스마트빌딩·도시운영 등이다.

이어진 1대1 상담회에서는 무역협회가 사전 신청을 받아 연결한 대기업·투자자와 스타트업 간 개별 상담과 네트워킹이 진행됐다.

장석민 무역협회 전무는 "이번 행사가 대기업에는 현장 혁신의 기회를, 스타트업에는 성장의 발판을 제공해 우리 건설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오늘 논의된 협업 수요가 기술 실증과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무역협회는 올해 상반기 HL그룹, SK에코플랜트 등 국내외 기업·기관과 총 10건의 오픈이노베이션 과제를 추진했다. 이를 통해 309개 스타트업을 모집하고 104개 사와 1대1 밋업을 진행했으며, 이 중 16개 사를 대상으로 기술 실증 및 후속 협력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무역협회는 이번 행사를 비롯해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기술 협력을 확대하고, 기술 실증과 사업화 지원을 통해 국내 기업의 혁신 역량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국내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과 현장 컨설팅 등 원스톱 지원에 나서는 등 기업들의 해외진출도 지원하고 있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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