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둥이용 초소형 기저귀 기부 누계(유한킴벌리 제공)
유한킴벌리와 네이버 해피빈이 시민의 응원 댓글을 이른둥이용 기저귀 기부로 연결했다. 댓글 1만 개가 모여 기저귀 10만 패드 추가 지원으로 이어졌다.
올해로 10년째인 기저귀 무상 지원사업에 시민 참여를 더해 이른둥이와 가족을 응원하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전날 서울 중구 문화역서울284에서 열린 '2026 네이버 해피빈 기업 파트너스데이'에서 이른둥이 지원사업과 해피빈 협업 성과를 소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연결'(CONNECT)을 주제로 열렸다. 기업·기관 40곳의 사회공헌 담당자 70여 명이 참석해 사회공헌 사례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유한킴벌리와 해피빈은 올해 시민 참여형 캠페인 '한 뼘 더 사랑해'를 진행했다. 시민이 응원 댓글을 남기면 유한킴벌리가 댓글 하나당 기저귀 10패드를 추가 기부하는 방식이다.
캠페인에 댓글 1만 개가 모이면서 유한킴벌리는 기저귀 10만 패드를 추가 지원하게 됐다.
시민은 직접 기부금을 내지 않아도 응원 메시지로 참여하고, 기업은 이를 제품 지원으로 연결하는 구조다.기업의 제품 생산 역량과 플랫폼의 시민 참여 기능을 결합해 기존 무상 지원사업에 동참할 수 있는 경로를 마련했다.
협력의 기반은 2017년 시작한 이른둥이용 초소형 기저귀 무상 지원사업이다. 유한킴벌리는 2011년 신생아중환자실(NICU) 간호사가 보낸 편지를 계기로 제품 개발에 착수했다.당시 이른둥이들은 몸에 맞지 않는 큰 신생아용 기저귀를 착용하거나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일부 수입 제품에 의존해야 했다.
유한킴벌리는 6년간의 연구개발과 별도 설비투자를 거쳐 2017년 하기스 이른둥이 전용 기저귀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이후 전국 신생아중환자실과 이른둥이 가정에 정기적으로 제품을 무상 공급하고 있다.
회사 집계에 따르면 2017년 7월부터 올해 9월까지 누적 기부량은 714만 3900패드다. 같은 기간 지원받은 이른둥이는 4만 7626명이다.
유한킴벌리와 해피빈은 제품 지원과 함께 '이른둥이'라는 표현을 알리고 아이들과 가족을 응원하는 캠페인도 이어왔다. 초소형 기저귀 지원을 매개로 시민의 관심을 모으고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려는 취지다.
전양숙 유한킴벌리 지속가능경영센터장은 "제품과 브랜드가 가진 역량을 바탕으로 이른둥이와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사회적 공감과 응원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