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거점소독시설 모슴. 2026.7.5 © 뉴스1 공정식 기자
구제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8일 인천 강화군에서 시행한 예찰 검사 중 소 농장에서 구제역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이번 발생농장은 지난달 16일과 19일 인천 강화에서 확인된 구제역 감염 관련 방역지역 내에 위치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예찰 검사는 방역지역 해제를 위해 이뤄졌다.
구제역은 소, 돼지, 양, 염소 등 발굽이 둘로 갈라진 우제류에 발생하는 감염병이다. 감염된 소는 체온상승, 식욕부진, 침울, 우유 생산량의 급격한 감소 등의 증상을 보인다.
중수본은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발생 농장 가축에 대한 정밀검사 및 임상검사 결과에 따라 감염이 확인된 3마리에 대해서는 살처분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수본은 발생지역인 인천 강화군과 인접 경기 김포시의 우제류 농장과 축산시설, 축산차량에 대해 광역 방제기, 방역차 등 33대를 동원해 집중 소독·세척 등 특별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29일부터 11월 4일까지 '전국 일제 집중소독 주간'을 운영해 전국 소·돼지 등 우제류 농장과 축산차량 등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소독하고, 전국 소 농장에 백신 누락 개체를 일제히 조사해 백신접종을 추진한다.
중수본은 "기존 발생지역인 인천 강화 지역에서 구제역이 추가 발생한 엄중한 상황으로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관계기관 및 지방정부는 축산농장 예찰, 집중소독, 감염항체(NSP) 관리 등 방역 조치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특히 발생지역은 관내 소·돼지 등 우제류 농장에서 누락 개체가 없도록 백신접종, 외부인 출입 통제, 농장 내·외부 세척·소독 등 차단방역을 더욱 철저히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eungjun241@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