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ICT 임직원 정보 유출 정황…피해 규모 조사 중"

경제

뉴스1,

2026년 October 30일, PM 09:04

한화시스템이 제주 서귀포시 하원동에 준공한 제주우주센터의 모습. (한화시스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2.2 © 뉴스1

한화시스템(272210)이 정보통신기술(ICT) 부문 내부망에 대한 외부 비인가 접근 정황을 확인하고 개인정보 유출 여부와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한화시스템 ICT 부문 임직원 약 1700명과 한화엔진(082740) 임직원의 개인정보에 접근이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

한화시스템은 30일 "최근 일부 계열사의 외부 접속 계정을 통한 내부망 비인가 접근 정황을 확인하고 즉시 관련 IP와 접속 경로를 차단했다"며 "긴급 보안점검과 모니터링 강화 등 보안조치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한화시스템은 지난 27일 오후 5시께 외부 비인가 인터넷프로토콜(IP)이 ICT 부문 특정 서버에 접근한 정황을 확인했다. 이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관계 기관에 신고했다.

회사 측은 일부 임직원의 성명과 연락처, 회사 이메일 등 기본 인사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다만 실제 유출 여부와 정확한 규모는 조사 중이다. 주민등록번호 등 고유식별정보와 비밀번호의 유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특히 한화시스템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방산 및 금융 계열사는 개인정보 유출과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피해 사실 확인 즉시 관계 법령에 따라 유관기관에 신고했다"며 "현재 임직원 및 협력사 보호와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필요한 보안조치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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