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엔 새 수장에 경영 전문가 박세희…전자차트·업계 협력 강화

경제

뉴스1,

2026년 November 04일, PM 05:28

박세희 우리엔 신임 대표(기업 제공) © 뉴스1

동물용 진단장비·전자차트(EMR) 전문기업 우리엔이 새 수장에 경영 전문가를 선임하고 업계 협력 강화를 선언했다.

우리엔은 미국법인 마이벳 이미징의 박세희 법인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인사를 통해 신사업 기획과 해외 사업 운영 경험을 갖춘 내부 인재를 등용하고 국내외 동물의료 시장에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수의사와의 접점을 바탕으로 진료 현장의 요구를 제품과 서비스에 반영하고 북미 시장에서 축적한 사업 역량을 더해 성장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세희 신임 대표는 우리엔이 속한 헬스케어 그룹 '바텍 네트웍스' 산하 주요 계열사에서 신사업 발굴과 해외 영업, 현지 법인 경영을 두루 경험한 경영 전문가다. 2008년 바텍에서 동물용 영상진단 사업 팀장을 맡은 것을 시작으로 2011년 레이언스 미국법인장, 2017년 바텍 신사업기획팀장을 거쳐 2018년부터 우리엔 미국법인을 이끌었다.

미국법인 재임 기간에는 현지 기업과의 거래 및 유통망 확대를 통해 매출을 성장시켰다. 이 기간 우리엔의 북미 시장 누적 매출은 1500억 원을 돌파했다.

우리엔 미국법인은 소동물 전용 Spiral 컴퓨터단층촬영(CT) 'MyVet CT Plus'와 동물용 파노라마·덴탈 CT를 중심으로 세계 최대 동물의료 시장인 북미 시장을 개척했다. 주요 동물용 영상진단 기업 및 대형 유통업체와 사업 관계도 구축했다.

우리엔은 박 신임 대표의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이미징 장비, 전자차트 등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하나로 연결하고 확장해 동물의료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국내에서는 수의사의 목소리를 제품과 서비스에 반영해 동물병원이 진료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로 했다. 해외에서는 북미 시장에서 다져온 고객·유통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현지 협력을 넓혀 사업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우리엔 관계자는 "앞으로 업계 협력을 더 강화하고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삶을 위해 노력하는 의료진과 반려인, 산업 생태계 전체에 더 높은 가치를 제공하는 의료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엔은 펫보험 마이브라운과 함께 최근 각종 수의 행사에 참가해 동물병원 전자차트와 보험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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