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中 상무부와 상무장관회의 개최…"서비스·투자 FTA 조속 타결"

경제

뉴스1,

2026년 November 04일, PM 08:45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2일(현지시간) 오전 중국 베이징 상무부에서 왕 원타오 중국 상무부 부장과 면담을 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2.12 © 뉴스1

한국과 중국이 현재 진행 중인 자유무역협정(FTA)의 서비스·투자 후속협상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산업통상부는 김정관 장관이 4일 중국 상하이에서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 부장과 한-중 상무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정상회담 후속 조치 이행상황 등 양국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네 번째로 개최되는 한-중 상무장관회의로서, 김 장관과 왕 부장은 한-중 정상회담으로 형성된 양국 간 우호적 분위기가 긴밀한 실물경제 협력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양국 장관은 한-중 FTA 서비스·투자 후속협상이 2018년 개시 이후 장기간 이어져 왔으나, 올해 1월 정상회담을 계기로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조속한 타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양국 간 상품교역 규모는 약 2700억 달러 수준이지만 서비스 교역 규모는 약 388억 달러 수준이다.

또한 양측은 중국의 새만금 투자조사단 파견, 한국의 중국 지방정부와 교류회 개최 등 올해 성과를 돌아보고, 한-중 산업단지 중심의 협력을 통해 지방경제 활성화를 더욱 가속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중국 선전에서 개최되는 2026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양국은 2027년초 제1차 한-중 상무협력대화를 개최해 경제 및 통상 협력사항을 종합 점검하고,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

한편 김 장관은 중국 상하이 국가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9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 개막식에 맞춰 박람회장을 방문해 우리 참가기업들을 격려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한국 기업 약 200개가 참가했고, 단체관으로 조성된 한국기업관에는 전년 대비 약 두 배 확대된 약 80개 기업이 참가해 화장품, 식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소비재를 선보이고 있다.

아울러 K-뷰티 라이브커머스와 메이크업쇼, K-푸드 시식 행사 등 중국 소비자와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 행사를 진행해 전시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김 장관은 "한-중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경제통상 협력 과제들이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우리 기업들이 중국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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