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5차전 KT위즈와 삼성라이온즈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한 삼성 선수들이 주장 구자욱을 헹가래 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삼성 라이온즈의 우승으로 삼성그룹 계열사들의 할인 행사에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삼성은 과거 야구단 우승을 계기로 주요 제품 할인과 경품 증정 등 다양한 소비자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2014년 우승 당시 삼성전자는 TV 구매 고객에게 최대 20만원 할인과 24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했다. ‘삼성 라이온즈 V6 우승 축하 이벤트’를 통해 스마트카메라와 우승 기념 순은 메달, 뮤지컬 관람권 등을 경품으로 지급하기도 했다.
패션과 레저 계열사도 할인 행사에 동참했다. 당시 제일모직(현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최대 40%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했다. 빈폴 브랜드 제품은 10%, 갤럭시와 로가디스 등 남성복은 20% 할인 판매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도 이벤트 참여 고객에게 입장료 30%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올해는 삼성전자가 이미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추가 혜택 여부에 관심이 모인다. 삼성전자는 이달 30일까지 ‘삼성전자와 함께하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을 열고 TV와 냉장고, 세탁기 등 주요 가전 11개 품목과 모바일·IT 제품 5개 품목을 할인 판매하고 있다.
행사 대상에는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등 인공지능(AI) 가전과 갤럭시 Z 폴드8, 갤럭시 탭 S11 등이 포함됐다. 여러 제품을 동시에 구매하면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스마트 패키지’도 운영 중이다.
다만 현재 진행 중인 행사는 삼성 라이온즈 우승과 별개로 마련된 소비 진작 행사다. 삼성그룹 계열사들의 우승 기념 할인 행사 여부나 구체적인 혜택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12년 만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계기로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등 주요 계열사가 추가 할인이나 고객 참여 이벤트를 선보일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