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B체인 선택한 장현국의 '넥써쓰'…23일 첫 메인넷 출시

재테크

뉴스1,

2025년 4월 22일, 오후 06:26

장현국 액션스퀘어 대표가 지난 1월 7일 서울 강남구 액션스퀘어 사무실에서 뉴스1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5.1.7/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지난해 12월 위메이드(112040)에서 넥써쓰(옛 액션스퀘어)로 둥지를 옮긴 장현국 대표가 바이낸스 BNB 체인과 연동한 첫 블록체인 메인넷을 출시한다. 또 자체 발행한 크로쓰 토큰(CROSS) 10억개를 전량 소각하면서 토큰 가치 안정화에도 나섰다.

장 대표는 22일 X(옛 트위터)에서 "내일(23일) 메인넷 '어드벤처'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위메이드에서 넥써쓰로 둥지를 옮기고 블록체인 게임 사업을 본격화한 뒤 처음 출시하는 메인넷이다.

장 대표는 "이번 메인넷은 이더리움과 BNB체인 네트워크와 호환된다"며 "블록체인 게임의 시작이자 중요한 단계"라고 말했다. 넥써쓰가 발행한 크로쓰 토큰을 BNB체인 생태계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BNB체인은 빠른 속도와 낮은 수수료가 강점이다.

크로쓰는 넥써쓰가 개발한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이다. 오는 24일에는 첫 블록체인 게임 '라그나로크:몬스터월드"를 정식 출시한다.

장 대표는 이번 메인넷 출시를 기점으로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장 대표는 X를 통해 크로쓰 토큰의 BNB체인 발행과 생태계 재편 가능성을 언급해 왔다. 전날에는 "BNB체인에서 크로쓰 토큰을 새로 발행할 예정"이라며 "이더리움과 BNB체인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모두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사위는 던져졌다"며 이더스캔을 통해 크로쓰 토큰 10억개를 전략 소각한 사실도 공개했다. 생태계 재편을 앞두고 토큰 유통량을 줄여 가치를 높이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chsn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