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건설교통신기술의 날 기념식…유공자 21명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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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년 4월 24일, 오전 06:01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국토교통부가 건설교통기술 발전과 국가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유공자 21명을 포상한다.
(사진=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24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23회 건설교통신기술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기술 개발 및 활용 촉진에 기여한 개인·기관 등 총 21명에게 정부포상(4명)과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17명)이 수여된다.

동탑산업훈장은 국내 최초의 무조인트 교대 교량 공법 등 4건의 신기술을 개발한 박종면 지승씨앤아이 대표이사가 수상한다.

산업포장은 서현주 바로건설기술 대표이사, 대통령 표창은 맹주한 동명기술공단 전무이사, 국무총리 표창은 이진용 캐어콘 대표이사에게 각각 수여된다. 이외에도 이승수 삼림엔지니어링 부사장 등 17명이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또한, 건설교통신기술 슬로건 공모전에서 “지속가능한 세상을 향해 신기술로 건설하고 교통을 혁신하다”라는 슬로건으로 대상을 수상한 부산진구청 조동범 주무관에게도 장관상이 수여된다.

기념식에 앞서 ‘건설교통산업 혁신을 위한 신기술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전문가 토론회가 열리며, 행사 후에는 건설신기술 개발자가 발주청 담당자에게 직접 기술을 소개하고 상담하는 기술 설명회도 진행된다.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신기술 개발에 매진하며 건설교통기술 발전에 기여해온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디지털·자동화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신기술을 적극 육성하고, 신기술의 개발과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