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발산지구 위치도 (자료=서울시)
대상지는 2010년 택지개발사업 공사완료된 서울발산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나대지로 남아있는 내발산동 743번지로 지구단위계획에서는 문화·체육시설용지로 지정돼 있는 곳이다.
현재 이 용지는 제1종근린생활시설 중 마목(탁구장, 체육도장), 제2종근린생활시설 중 라목(서점), 문화 및 집회시설, 운동시설, 도서관 등으로 허용용도가 엄격하게 정해져 있다.
이에 서울시는 올해 초 서서울문화플라자 조성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변경에 착수하고 이번 심의를 통해 이 문화·체육시설용지에 대한 허용용도 중 제1종·제2종근린생활시설에 대한 규제를 대폭 완화했다. 현재 한정돼 있는 제1종·제2종 근린생활시설을 근린생활시설 전체로 확대해 향후 서서울문화플라자 이용자들의 편익 증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서서울문화플라자는 서남권 공공도서관 서비스의 중심축으로서 지역별 정보문화 격차해소를 위한 거점 도서관으로 금회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발판으로 서서울문화플라자가 순조롭게 건립돼 향후 시민에게 사랑받는 복합문화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