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천구 가산동 임대형기숙사 조감도(자료=서울시)
금천구 가산동에 건립될 임대형 기숙사는 한국수출국가산업단지(G밸리) 내 근로자들을 위한 주거시설로, 지상 23층 664실 규모의 기숙사와 근린생활시설이 포함된다. 기숙사 내 공유 공간으로 워크라운지 및 운동시설 등을 배치해 직장인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기숙사는 오는 8월 건축허가를 거쳐 2027년 7월 준공될 예정으로, 산단 내 근로자의 주거 환경 개선뿐 아니라 1인 가구의 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각 단지의 디자인을 다양화해 편의성을 높이고 도시 경관의 품격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스마트실버센터, 청년공유오피스 등 공공기여시설을 가로변에 배치해 지역 커뮤니티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8월 착공 후 12월에 분양을 시작하며 2029년 4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사업은 각각 금천구와 영등포구에 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근로자와 신혼부부를 위한 주거 지원을 강화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각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으로 주거 안정에 큰 도움이 되고 지역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