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 고령자 등을 대상으로 주변시세의 60∼80% 금액으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대학생·청년은 10년,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는 14년, 고령자의 경우 20년까지 각각 거주할 수 있다.
이번에는 고덕온빛채 행복주택을 포함해 재공급 단지만 공급한다. 잔여 공가 192가구, 예비 입주자 162가구가 대상이다.
주택의 면적별 평균 보증금과 임대료는 △전용 29㎡ 이하 7645만원, 29만원 △전용 39㎡ 이하 1억2981만원, 49만원 △전용 43㎡ 이하 1억7760만원, 64만원이다.
기존 행복주택 입주자도 동일 공급 대상(계층)으로 다른 행복주택에 자유롭게 재청약할 수 있으며, 행복주택별 거주 기간을 모두 합산해 공급 대상별 최대 거주기간 제한을 받는다.
입주자 모집 공고일 기준 무주택 세대 구성원으로서 전년도 도시 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00% 이하, 세대 총자산 3억3700만원 이하, 세대 보유 자동차 가액 3803만원 이하인 자가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모집부터 우선공급 대상자 선정 시 2세 미만의 자녀가 있는 신청자를 우선한다.
2세 미만의 자녀가 있는 우선공급 신청자의 수가 서류 심사 대상자 및 당첨자 수를 초과하면 무작위 추첨을 한다.
청약 접수는 다음달 7∼9일 SH공사 인터넷 청약 시스템을 통해 진행한다. 인터넷 청약이 어려운 고령자나 장애인은 5월 9일 SH공사 방문 청약도 가능하다.
서류 심사 대상자는 5월 19일, 당첨자는 8월 29일 각각 발표하며 입주는 10월부터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