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형 건강주택 거실에 비치된 대시보드(사진=현대건설).
올라이프케어 하우스는 현대건설이 개발 중인 헬스케어 기술이 접목된 주거모델로 △수면·운동·멘탈 등을 관리하는 ‘웰니스(Wellness) 솔루션’ △응급상황 발생 시 병원과 연계해 긴급 대응하는 ‘메디컬(Medical) 솔루션’ △온도나 습도는 물론 공기, 물, 빛 등을 제어해 최적의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헬스리빙(Health Living) 솔루션’을 제공한다.
현대건설은 실제 주거환경과 동일한 조건의 아파트 평형을 그대로 조성해 실생활에 근접한 연구를 진행한다.
이 실증시설을 통해 △침실에서 이뤄지는 수면 케어 △욕실 및 세대 전반의 응급 상황 대응 시스템 등 공간별 특화 케어는 물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는 청정 주거 △원격진료를 포함한 메디컬 케어 △AI 진단 및 코칭이 제공되는 운동 케어 등 다양한 웰라이프(well-life) 솔루션을 개발 및 검증한다.
실증시설에서는 입주민의 수면 패턴을 정밀 분석하고 숙면 환경을 제어하는 스마트 수면 환경 솔루션을 외부 전문기관과 유효성 평가 및 임상 실험을 함께 실시해 보다 고도화된 기술로 상용화를 준비한다.
최근에는 슬립테크(sleep tech) 스타트업인 에이슬립과 함께 스마트 숙면 주거환경 연구개발의 토대를 마련하는 등 국내 유망 테크 스타트업과의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최근 초고령화 사회 진입이나 1인 가구 증가 등 급격한 사회 변화 속에서 집의 역할 또한 주거를 넘어선 초개인화 케어로 진화하고 있다”며 “다양한 헬스케어 솔루션으로 입주민의 삶을 건강하게 지켜주는 웰니스 주거환경을 실현하고 집의 본원적 가치에 혁신을 더한 하이엔드 주거상품을 압구정 재건축 등에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