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절약 두드림적금 설명도 (그래픽=국토교통부)
‘에너지절약 두드림적금’은 1년 만기, 월부금 100만원 이하 상품으로 기본금리 2.6%에 우대금리 1.1%가 적용된다. 여기에 더해,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전기 사용량을 5% 이상 절감하면 최대 3.5%의 추가 우대금리도 받을 수 있다.
상품 신청은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SC제일은행 모바일 앱을 통해 진행되며, 신청 후에는 전력 사용량 절감률에 따라 실제 금리가 달라진다. 거주지의 전기에너지 사용량은 국토부의 ‘녹색건축포털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는 이번 상품이 중소기업 등 특정 계층을 대상으로 하던 기존 금융상품과 다르게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첫 대국민 에너지 절약 인센티브형 적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건물에너지 절감 시 금융혜택이 더 많이 제공될 수 있도록 금융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홍성준 국토부 녹색건축과장은 “국민들이 금리 혜택을 받으면서 동시에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물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을 활용해 에너지 절감 문화를 일상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