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 UN사 부지, ‘더파크사이드 스위트’ 6월 첫 공급

재테크

이데일리,

2025년 6월 05일, 오전 10:05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서울 마지막 남은 노른자 입지로 평가받는 용산구 이태원동 유엔군사령부(UN사) 부지 개발 프로젝트 ‘더파크사이드 서울’의 첫번째 주거프로젝트인 ‘더파크사이드 스위트’가 오는 6월 첫 공급을 시작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판 센트럴파크로 불리는 용산공원 바로 맞닿은 입지와 글로벌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기업인 로즈우드 호텔 앤 리조트의 로즈우드서울의 국내 첫 진출로 주목을 받고 있다.


더파크사이드 스위트 투시도
5일 업계에 따르면 더파크사이드 서울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22-34 일대, 총 4만4935㎡ 규모 부지에 조성되는 지하 7층~지상 20층, 11개동 규모의 복합단지다. 하이엔드 오피스텔인 ‘더파크사이드 스위트’를 포함해 주거, 호텔, 리테일, 오피스, 문화, 여가 기능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복합용도개발(MXD) 프로젝트로, 서울 도심 한가운데서 주거와 도시문화를 동시에 실현하는 라이프스타일 기반 복합도시를 제시한다.

더파크사이드 서울은 단순한 복합단지를 넘어, 공원·예술·문화·비즈니스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하나의 ‘도시 유니버스’를 구현한다.

단지 내에는 대형유통사가 운영하는 약 3만9000 ㎡ 규모의 하이엔드 상업시설 ‘더파크사이드 몰’이 조성돼, 미식과 쇼핑, 라이프스타일 콘텐츠가 집약된 도심 속 복합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더파크사이드 스위트’의 입주민 전용 어메니티 공간 ‘더파크사이드클럽 by 로즈우드서울’은 단지 내에 위치한 로즈우드서울이 직접 운영하는 공간으로, 브랜드 고유 철학인 ‘A Sense of Place®’를 바탕으로 클럽라운지, 프라이빗 다이닝룸, 하이드로테라피풀 등의 시설을 통해 차원이 다른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단지 중심을 가로지르는 총 330m 길이의 보행자 중심 거리 ‘더파크사이드 웨이’는 뉴욕 하이라인을 설계한 제임스 코너 필드 오퍼레이션(JCFO)이 조경 디자인을 맡았다. 이 거리는 이태원과 직접 연결되며, 해외 유명 갤러리, 문화 콘텐츠, 고급 브랜드 숍이 배치되어 서울에서는 보기 드문 활기 넘치는 도시형 산책 거리로 조성될 예정이다.


더파크사이드 서울은 6호선 녹사평역 인근, 용산공원 예정지 맞은편에 위치해 탁월한 입지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다. 특히 한남뉴타운, 수송부지, 캠프킴, 용산정비창 등 대규모 도시개발지들과 맞물려 강력한 시너지가 기대된다.

용산 미군기지의 공원화 사업과 함께, 남산과 한강 사이를 연결하는 서울의 신흥 주거·문화 중심지로 자리할 전망이다.

더파크사이드 서울 관계자는 “더파크사이드 서울을 소유한다는 것은 단순히 한 세대를 보유하는 것이 아닌, 하나의 유니버스를 온전히 누리는 것이다”라며 “서울의 중심을 새롭게 창조한다는 각오로 주거, 문화, 예술, 비즈니스, 호텔 등이 조화를 이루는 세계적인 공간을 완성하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더파크사이드 스위트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역삼역 인근인 더파크사이드 서울 갤러리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