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토스 로고.
가상자산 운용사 비트와이즈가 도지코인(DOGE) 및 앱토스(APTOS)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증권신고서를 수정 제출하면서 앱토스 가격이 오름세다.
이는 앱토스 현물 ETF에 대한 심사가 진행 중이라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덩달아 앱토스 가격도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오후 4시 25분 빗썸 기준 앱토스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7.04% 오른 7150원이다.
2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등 외신에 따르면 비트와이즈는 현물 환매 내용을 추가한 증권신고서 수정본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다. ETF를 현금뿐 아니라 기초자산인 토큰으로도 교환할 수 있게 하는 게 골자다.
앞서 비트와이즈는 지난 1월 도지코인 현물 ETF에 대한 증권신고서를, 3월 앱토스 현물 ETF에 대한 신고서를 SEC에 제출한 바 있다.
에릭 발추나스 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는 "이번 수정본 제출은 SEC가 ETF 승인 심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헤스터피어스 미국 SEC 위원은 지난 25일(현지시간) 비트코인 정책 연구소 행사 패널로 참여해 가상자산 ETF에 대한 현물 환매가 곧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hyun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