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나무 제공.)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50대 이상 장노년층의 디지털 금융 역량 강화를 위한 '도전! 금융골든벨(이하 금융골든벨)'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금융골든벨은 금융위원회 소관 비영리 공익법인 시니어 금융교육협의회와 금융감독원이 금융사들과 진행한 시니어 금융교육이다. 디지털 자산 업계에선 두나무가 최초로 협력한 사례다.
두나무는 장노년층의 디지털 금융 소외를 막고 노후 자산을 안전하게 운용하도록 돕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 두나무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차원에서 진행하는 세대별 맞춤형 디지털 자산 교육 프로그램 '업클래스'의 일환이다.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온라인으로 진행된 금융골든벨은 50대 이상 시니어 1200명이 신청했다. 강의 내용은 △디지털 자산의 기본 개념 △시장 동향·정부 정책 △금융사기 예방 대응법 등으로 구성했다.
두나무의 설문에 따르면 참가자의 93%가 '골든벨 참여 이후 금융·디지털 자산 사기를 인지하고 예방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커졌다'고 답했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금융골든벨을 시작으로 디지털 금융 지식 격차 해소를 위한 두나무의 업클래스 교육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며 "국민들의 디지털 금융 지식 역량 강화와 건전한 투자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덕홍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 회장은 "두나무와 디지털 자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시장 건전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두나무는 오는 9월 5060 시니어 대상 업클래스 추가 교육과 청년을 위한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chsn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