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월드메르디앙 더 브리온’, 교통·생활·개발 3박자 갖춘 민간임대 아파트 공급

재테크

이데일리,

2025년 7월 01일, 오전 09:38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전북 정읍시 농소동 일대가 도심 외곽에서 신흥 주거벨트로 재조명되고 있다. 정읍역을 도보로 이용하는 교통 중심 입지와 함께, 도시재생뉴딜사업 및 대단지 공급이 이어지며 지역 주거축의 확장이 가시화되는 분위기다.

특히 이 일대에 들어서는 ‘월드메르디앙 더 브리온’은 정읍역세권지구 최초로 선보이는 장기일반 민간임대 아파트로 실거주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월드메르디앙 더 브리온’ 2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4개 동, 총 275세대 규모로 공급되며, 1단지까지 포함 시 총 516세대가 조성된다. 단지는 전용 84㎡ 단일 평형으로 구성돼 실수요자의 주거 선호도를 충족하며, 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설계가 특징이다.

단지에서 KTX·SRT 정읍역까지 도보 접근이 가능해 서울 용산, 수서, 광주송정 등 주요 거점으로 이동이 용이하다. 여기에 정읍IC, 공용버스터미널, 호남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해 시내외 교통망도 우수하다. 주변에는 롯데마트 등 생활 인프라가 밀집해 있으며, 정읍 원도심과의 연결성도 뛰어나다.

특히 최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5년 광역교통계획’에 따르면, 중소도시 내 KTX 접근성 향상 및 역세권 복합개발 확대가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흐름과 맞물려 정읍역 일대도 생활권 중심지가 되는 트렌드에 합류한 셈이다.

단지가 속한 지역은 현재 도시재생뉴딜사업과 함께 정읍 스포츠타운,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등의 개발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2024년까지 총 881억 원 규모의 도시재생 사업이 본격 완료될 예정으로, 이 일대는 기존 노후 지역에서 신도심 기능을 담당하는 생활 중심지로 재편될 가능성이 높다. 공급방식은 10년 장기일반민간임대 형태로, 청약통장이나 소득, 주택 보유 여부와 무관하게 신청이 가능하며,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계약이 가능하다. HUG(주택도시보증공사)의 보증으로 임대보증금 100% 보호되며, 연 5% 이내 임대료 인상 제한 등으로 장기 거주 안정성이 보장된다.

계약 조건 또한 실거주자 중심으로 구성됐다. 계약금 2000만 원 정액제, 중도금 무이자, 시스템에어컨 4대 및 발코니 무상 확장 등 실질적인 초기 부담을 줄여준다. 커뮤니티 시설도 눈에 띈다. 1단지에는 사우나와 피트니스센터, 2단지에는 실내 골프연습장과 세대별 창고가 들어설 예정으로, 기존 민간임대 아파트와 차별화된 생활 편의를 갖췄다.

월드메르디앙 더 브리온 관계자는 “정읍은 주택보급률은 높은 반면, 아파트 보급률은 44% 수준에 그쳐 실질적인 신규 수요가 존재한다”며 “정읍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입지, 장기 안정 거주 조건, 커뮤니티 특화까지 갖춘 이번 단지는 실수요층의 현실적 요구에 부합하는 주거 대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