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 혹서기 현장 근로자 안전관리 강화

재테크

이데일리,

2025년 7월 01일, 오전 10:11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여름철 폭염이 시작된 가운데 우미건설이 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안전·보건관리를 강화했다고 1일 밝혔다.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더센텀 현장의 폭염 휴식시간. (사진=우미건설)
우미건설은 ‘물·그늘·휴식·보냉장구·응급조치’ 등 고용노동부의 온열질환 5대 기본 수칙을 기반으로, 체감온도 31도 이상일 경우 폭염 상황으로 간주해 작업시간을 조정하고 옥외 작업 시 휴식을 의무화했다. 냉방장치를 갖춘 청결한 휴게 공간을 제공하고, 갱폼 그늘막을 설치했다.

특히 현장에는 전용 휴게 공간 이외에도 ‘기술자 린카페’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린카페는 간단한 다과와 함께 쾌적한 휴식을 제공할 뿐 아니라, 현장 미팅도 가능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매월 경영진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개선하고 있다. 아울러 협력사와의 정기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함께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올해 혹서기에는 모든 현장에 생수, 얼음, 이온음료, 아이스크림 등을 상시 제공하고 있으며, 더위에 민감한 취약 공종 근로자에게는 냉각조끼와 아이스팩 등 보냉장구를 지급하고 있다.

김성철 우미건설 안전보건부문 대표는 “우미건설은 현장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는 만큼, 혹서기의 근로환경에 대해서도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단순한 대응을 넘어, 예측하고 준비하는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모든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