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교통부 상징. (사진=국토교통부)
‘워케이션(Workation)’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근무지 유연성을 통해 업무와 휴식을 병행할 수 있는 방식이다. 삼성, 현대, SK 등 민간 기업뿐 아니라 전국 83개 지자체, 문체부·행안부 등 중앙정부에서도 제도 도입 및 운영이 확대되고 있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혁신융합캠퍼스는 국내 최고 수준의 해양 특화 연구기관이 밀집한 부산(영도) 동삼혁신지구 해양 클러스터 내에 위치한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센터 조성을 통해 조선·해양·수산 관련 공공기관 및 연구기관이 밀집한 동삼혁신지구 내 산학연 협력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터는 장기 체류형 워케이션 수요에 대응해 여유롭고 쾌적한 근무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국토부는 이용 수요 및 운영 성과를 분석해 타 혁신도시로 워케이션 센터 조성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안석환 국토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은 “이번에 개소한 워케이션 센터가 부산광역시의 뛰어난 관광자원과 혁신도시 내 산학연 클러스터의 최적의 인프라에 힘입어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실현하고 함께 성장하는 공간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