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열차 운임 50% 할인 혜택과 1만 7900원에 농촌 체험과 관광지를 24시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농촌투어패스’를 결합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김제, 익산(전라권), 문경, 영주, 안동(경상권) 등 총 5개 지역을 대상으로 하며 강원권과 충청권은 8월 중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
상품 유형은 당일형과 1박 2일형 두 가지로 구성됐다. 왕복 반값 열차운임에 농촌투어패스 요금을 추가하면 된다.
‘익산-전라권 농촌투어패스’ 상품은 KTX 용산~익산 왕복 운임(6만 4000원) 중 50% 할인된 3만 2000원과 패스 이용료를 합해 4만 9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투어패스는 지역 내 가맹 프로그램에 한해 쌀 비누 만들기, 블루베리 호떡 만들기 등의 체험과 관광지 입장, 일부 음료 제공 등이 포함된다. 주요 시설로는 보석박물관, 왕궁포레스트 등 지역별 관광지와 체험처가 해당된다.
상품은 코레일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코레일톡’에서 열차 승차일 기준 1개월 전부터 3일 전까지 예매 가능하다. 구매 후 3일 이내에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모바일 티켓이 발송된다. 이용 가능한 여행지와 가맹점은 변경될 수 있어 모바일 티켓 내 안내사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이민성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철도와 지역 관광, 농촌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여행으로 할인 혜택과 힐링의 시간을 누려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사랑철도여행×농촌투어패스. (사진=한국철도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