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샤힌 프로젝트에 550톤 리액터 3기 설치

재테크

이데일리,

2025년 8월 12일, 오후 02:37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국내 최대 규모 석유화학시설 ‘샤힌 프로젝트 패키지-2’ 현장에서 최대 중량인 리액터(반응기) 3기 설치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리액터 설치가 완료된 모습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울산에 들어서는 샤힌 프로젝트 패키지-2는 에쓰오일이 국내 석유화학 분야 최대 규모인 약 9조 3000억원을 투입한 사업이다.

이번에 설치된 리액터는 총 3개의 유닛에 각 1기씩 배치된다. 연간 132톤의 폴리에틸렌을 생산하는 프로젝트의 핵심 설비다.

리액터는 정제된 에틸렌과 촉매를 투입해 중합 반응을 통해 분말 형태의 폴리에틸렌레진을 만드는 주요 설비다. 특히 압력, 온도, 촉매 조건 등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복잡한 반응 기술이 집약된 장비다.

규모는 높이 46m, 지름 5.5m, 무게 505톤 수준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리액터를 설치할 때 1800톤급 크롤러 크레인과 600톤급 크롤러 크레인을 동원했다.

이어 리액터를 약 80m 높이까지 인양해 현장에 설치된 철골 구조물 기초부에 안착시켰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샤힌 프로젝트의 공정이 속도감 있게 전개될 것”이라며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삼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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