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12일 용산꿈나무종합타운(용산구 효창동)에서 열린 정비사업 아카데미에서 서울시 정비사업 방향과 추진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
대시민 정비사업 아카데미는 조합원 등 이해관계자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정비사업의 개념과 절차를 설명하고 서울시의 주택정책 비전과 노력, 주택공급 확대 성과를 알리는 소통의 장이다. 지난달 기준 서대문·성동·노원·동작·강서 등 5개 자치구에서 개최됐으며 340여명의 시민이 참석했다.
이번 아카데미가 열린 용산구에서는 서계동 일대 주민들이 다수 참석했다. 서계동 일대는 개발 잠재력이 높지만 경사도가 높아 과거 도시재생사업으로도 주거환경이 개선되지 못한 곳이다. 서울시는 최근 신속통합기획 및 모아타운 대상지로 서계동 일대를 선정하며 개발을 추진 중에 있다.
오 시장은 지난 10여년 간 서울의 정비사업이 사싱살 중단됐고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던 대상지 393곳이 해제돼 서울 주택공급에 빨간불이 들어왔던 점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서울시가 2021년부터 정비사업 정상화 방안을 시행해 사업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 침체된 정비 사업에 실질적 동력을 불어 넣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시는 규제 철폐를 통해 주택공급에 속도를 최대치로 끌어 올려 주택 공급에 힘쓰고 있다. 서울시는 높이규제지역 공공기여 완화를 비롯해 녹지확충 결정 용적률 완화, 조합직접설립 보조금 동의율 완화 등 적극적으로 규제 철폐를 통한 주택공급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오 시장은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은 공공과 민간이 함께 서울의 주거 미래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주택시장을 안정시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더 많은 집을 더 빠르게 공급하는 것이다. 서울시는 혁신적 주택공급 정책을 추진해 주랙공급 시계를 더 빠르게 돌리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