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틀’ 서울 아파트값 다시 안정…‘풍선효과’ 노도강도 상승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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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년 8월 14일, 오후 02:00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6.27 대출 규제 이후 6주 만에 상승폭이 커지며 꿈틀대던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다시 축소로 돌아섰다.

강남3구를 비롯해, 마포, 용산 등 한강벨트 일대 아파트값도 상승폭이 둔화하는 가운데 ‘풍선효과’가 예상됐던 노도강(노원·도봉·강북)도 상승폭이 둔화하며 한 주간은 전반적으로 집값이 안정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14일 한국부동산원의 8월 둘째 주(8월 5일~8월 11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은 한 주간 0.10% 올라 전주(0.14%) 대비 상승폭이 축소했다.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폭은 6.27대출 규제가 나온 이후 5주 연속 상승폭이 축소됐으나 지난 주 반짝 상승폭이 커졌으나 7주만에 다시 상승폭이 둔화세로 돌아선 것이다.

6·27 대출 규제직전까지 상승폭이 가파르게 상승했던 강남구(0.15%→0.13%), 송파구(0.38%→0.31%), 서초구(0.16%→0.16%) 모두 상승폭이 축소하거나 유지되면서 상승에 제동이 걸린 모습이다.

특히 한강벨트 지역인 강동구(0.14%→0.12%)와 마포구(0.14%→0.11%), 용산구(0.22%→0.13%)도 모두 상승폭이 축소했다.

‘풍선호과’가 예상됐던 노원구(0.05%→0.02%), 도봉구(0.06%→0.01%), 강북구(0.04%→0.03%)도 상승폭이 둔화하며 제동이 걸린 모습이다.

한국부동산원은 “재건축 추진 단지 및 학군지 등 중심으로 매매가격 상승하는 가운데, 매수 관망세가 이어지고 전반적인 매수 문의가 감소하며 서울 전반적으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 축소했다”고 분석했다.

수도권(0.05%→0.04%)도 상승폭이 축소한 가운데 지방(-0.03%→-0.01%)은 하락폭이 축소됐다. 또 5대광역시(-0.03%→-0.03%)는 하락폭 유지, 세종(0.09%→0.03%)은 상승폭 축소, 8개도(-0.03%→-0.01%)는 하락폭이 축소했다.

시도별로는 전북(0.05%), 충북(0.03%), 울산(0.02%), 경기(0.01%) 등은 상승, 대구(-0.07%), 전남(-0.05%), 인천(-0.04%), 대전(-0.03%), 광주(-0.03%) 등은 하락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0.01%) 상승폭 유지됐다.

수도권(0.02%→0.02%) 및 서울(0.05%→0.05%)은 상승폭이 유지되고, 지방(0.00%→0.00%)은 보합 유지됐다. 5대광역시(0.02%→0.01%)와 세종(0.11%→0.06%)은 상승폭이 축소했으며 8개도(-0.01%→-0.01%)는 하락폭이 유지됐다.

시도별로는 울산(0.08%), 부산(0.04%), 전북(0.03%), 경기(0.02%) 등은 상승, 전남(-0.05%), 대전(-0.05%), 인천(-0.04%), 제주(-0.03%), 경북(-0.02%) 등은 하락했다.

부동산원은 “일부 입주물량 영향 지역에서 전세가격 하락하였으나, 정주여건 양호한 선호단지 중심으로 임차수요 지속되고 매물부족 현상 나타나는 등 서울 전체 상승 지속”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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