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LH 하반기 유형별 공사·용역 발주 계획 (사진=LH)
김재경 LH 경영관리본부장은 “침체한 건설 경기 회복과 주택 공급 안정을 위해 발주 계획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LH의 하반기(7∼12월) 공사·용역 발주액은 11조4천억원으로, 전체의 70% 수준인 8조원이 공공주택 건설 공사 분야다.
특히 LH는 다음 달까지 하반기 전체 물량의 73%인 8조3000억원을 발주해 투자 집행 시기를 앞당기고, 민간 건설 경기 활성화를 유도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하반기 발주 예정인 주요 지구는 고양창릉 S-3·4블록 건설 공사(4726억원), 남양주왕숙 4공구 조성 공사(2763억원), 인천계양 A10블록 건설 공사(2121억원) 등이다.
유형별로는 공사 부문과 용역 부문이 각각 10조4000억원, 1조원 규모다.
공사 부문은 300억원 이상 67건(7조1000억원), 100억원 이상∼300억원 미만 54건(1조1000억원), 100억원 미만 234건(1조2000억원), 기타 10건(1조원)이다.
용역 부문은 300억원 이상 65건(7000억원), 100억원 미만 219건(2000억원), 기타 44건(720억원)이다.
발주 계획의 세부 내용은 18일부터 LH 홈페이지 전자조달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