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송파한양2차 재건축 사업에 차별화된 ‘웰니스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주거 공간을 넘어 신체적·정신적 건강까지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주거문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전략이다.

세부 프로그램은 △스마트 피트니스 센터 △요가·명상 프로그램 △힐링형 조경 공간 △개인별 건강 컨설ㅌ이이다. 입주민들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체계적인 건강관리와 라이프 코칭, 식당 및 운동 가이드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호텔HDC가 웰니스 리조트 ‘파크로쉬’와 최고급 호텔 ‘파크하얏트’에서 운영하던 웰니스 프로그램 경험과 노하우를 접목해 제공된다. 요가와 명상, 숲 치유, 숙면 분석 등 프리미엄 웰니스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타 아파트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고품격 서비스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입주민 공동체 활성화와 친환경 생활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도 적용된다. 단지 내 녹지와 산책로, 미세먼지 저감형 조경, 정기 건강 세미나 등을 통해 입주민들이 일상 속 건강과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송파한양2차를 시작으로 향후 주요 단지에 웰니스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주거 공간은 단순히 머무르는 곳이 아니라 삶의 가치를 높이는 공간이어야 한다는 철학으로 웰니스 프로그램을 도입했다”며 “입주민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모두 돌보는 특화 서비스를 통해 아파트 라이프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