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연세대 미래캠퍼스 디자인예술학부와 공동으로 ‘캠퍼스아시아 디자인 워크숍’을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코레일)
워크숍은 코레일 디자인실을 비롯해 연세대, 일본 치바대, 중국 저장대, 태국 킹몽쿳왕립대(KMUTT) 디자인 전공 대학생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전경희 코레일 디자인실장이 ‘다시 가서 살다’를 주제로 옛 원주역 활성화 방안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또 역과 열차 등 철도 전반에 적용된 디자인과 각국 공간재생 사례도 소개했다.
참가 학생들은 옛 원주역을 찾아 현장을 조사하고 공간재생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또 그룹 활동으로 디자인 과제를 수행하며 지도교수와 디자이너의 멘토링 시간도 가졌다.
워크숍에 참여한 코스케 사토(일본 치바대)는 “다양한 국가 학생들과 나라별 특색있는 디자인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어 흥미로웠다”고 전했다.
전 디자인실장은 “여러나라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디자인을 서로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오는 철도 활성화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