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6% 하락할 동안 2만 개 추가 매수…"반등 가능성" 언급
비트코인(BTC) 가격이 조정장에 들어서자 이를 대량으로 보유한 고래들이 저점 매수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9일 오전 10시 30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26% 상승한 1억 6133만 8000원이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해외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67% 하락한 11만 6097달러다.

전날 11만 4000달러 선까지 밀렸던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하락분을 일부 회복해 11만 6000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가상자산 온체인 분석 플랫폼 샌티멘트는 "비트코인이 일주일 동안 6% 하락하는 동안 고래들은 비트코인 2만 개를 추가 매수했다"며 "지난 3월부터는 총 22만 5320개의 비트코인을 누적 매수했다"고 밝혔다.

샌티멘트는 "지난 5년 동안 고래들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비트코인 가격과 명확한 상관관계를 보여왔다"며 가격 반등 가능성을 언급했다.

美, 가상자산 불법 활동 관련 시민 의견 수렴
미국 정부가 가상자산 불법 활동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 수렴에 나섰다.

18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는 가상자산 불법 활동을 근절하기 위해 금융 기관의 역할에 대한 시민 의견 수렴을 시작했다.

이는 지난달 미국에서 통과한 스테이블코인 법안 '지니어스법'에 규정된 부분이기도 하다.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스테이블코인은 달러 접근성을 확대하고 미 국채에 대한 수요 급증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스테이블코인 사용자, 발행자, 미국 재무부에 모두 이익"이라고 말했다.

美 SEC, 엑스알피 ETF 심사 연장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엑스알피(XRP)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심사 기한을 연장했다.

1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SEC는 자산운용사 21셰어즈와 코인셰어즈가 신청한 엑스알피 현물 ETF의 심사 마감 기한을 연기했다.

여기에 코인셰어즈가 함께 신청한 라이트코인(LTC) ETF의 심사 기한도 연장됐다.

NFT 시총 일주일 새 12% 급감
글로벌 대체불가능토큰(NFT) 시장의 시가총액이 일주일 동안 12% 급감했다.

1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NFT 시총은 전주 대비 12% 감소한 81억 달러를 기록했다. 일주일 동안 12억 달러가 증발한 셈이다.

이더리움이 조정장에 들어가며 이더리움 기반의 NFT 가격·거래량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주요 NFT 중 크립토펑크의 시총은 3억 달러가 감소하며 21억 달러를 기록했다. 지루한원숭이들의요트클럽(BAYC) 시총은 같은 기간 20% 줄었다.

chsn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