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나무 제공.)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업사이드 아카데미' 3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업사이드 아카데미는 두나무와 사이버 보안 기업 티오리의 웹3 보안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4개월 동안 △사이버 보안 △단계별 웹3 보안 교육 △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두나무와 티오리의 현직 임직원들이 직접 멘토로 참여한다.
업사이드 아카데미 3기는 서류 심사와 실기, 면접을 통해 총 18명을 선발했다. 발대식은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업사이드 아카데미 전용 교육장에서 열렸다.
교육생들은 사전 과제와 온라인 멘토링을 진행했다. 프로그래밍과 네트워크, 블록체인에 대한 기본기를 다지고, 정규 과정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개인별 학습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교육생들에게는 최신 맥북 프로와 월 100만 원의 학습 지원금, 팀당 월 25만원의 활동비가 제공된다. 아카데미 수료 후에도 연구 지원, 업사이드 링크를 통한 기업 취업 연계가 이어진다.
업사이드 아카데미 3기는 기존 웹3·블록체인 보안 중심의 커리큘럼에 웹2 사이버 보안 과정도 추가했다.
박세준 티오리 대표는 "웹2 사이버 보안 과목을 대폭 강화했다"며 "글로벌 사례 분석과 악성 모듈, 메모리 및 모바일 해킹 등 각종 위험 요소에 대해 배우고 실습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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