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챗GPT로 생성한 이미지)
전용면적당 평균 가격은 1586만원으로 전분기(1576만원) 대비 0.6% 상승했으나 전년 동기(1610만원)보다는 1.5% 낮았다.

2021년~2025년 분기별 전국 지식산업센터 매매거래량 및 거래금액. (사진=부동산플래닛)
비수도권 거래량은 66건으로 전분기(88건) 대비 25% 줄었고 거래금액은 191억원으로 32.5% 감소했다. 전년 동기(90건, 309억원)와 비교하면 거래량은 26.7%, 거래금액은 38.2% 줄어든 수준이다.
2분기 전용면적당 가격은 수도권 평균 1642만원, 비수도권 평균 1178만원으로 각각 전분기 대비 0.6%, 6.9% 상승했다.
서울시는 거래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2분기 거래량은 89건, 거래금액은 649억원으로 전분기(163건, 1348억원) 대비 각각 45.4%, 51.8% 줄었다. 전년 동기(219건, 1600억원)와 비교하면 거래량은 59.4% 감소했다.
자치구별로는 금천구가 53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영등포구(10건), 송파구(9건), 구로구(8건), 성동구(7건) 등이다. 거래금액 역시 금천구가 372억원으로 선두였고 송파구(77억원), 영등포구(69억원), 성동구(68억원), 구로구(53억원) 순이었다.
서울시 지식산업센터의 전용면적당 평균 가격은 2332만원으로 전분기(2777만원) 대비 16% 낮아졌다. 성동구가 3791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송파구(3263만원), 영등포구(2462만원), 금천구(2091만원), 강서구(2058만원) 순이다.
경기 지식산업센터 시장도 침체 흐름을 보였다. 거래량은 346건으로 전분기(526건) 대비 34.2%, 전년 동기(604건) 대비 42.7% 감소했다. 거래금액은 1313억원으로 전분기(1880억원), 전년 동기(2106억원)보다 각각 30.2%, 37.6% 줄었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올해 2분기 전국 지식산업센터 시장은 전분기 대비 거래량과 거래금액이 큰 폭으로 감소했으며 특히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의 거래 위축이 뚜렷하게 나타났다”며 “이는 공급 과잉으로 인한 수급 불균형과 경기 침체에 따른 투자 수요 감소가 맞물린 결과로 단기간 내 반등을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향후 금리 인하 여부와 정책 변화에 주목해 거래 추이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