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건설이 지난 9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첨단산업클러스터에서 롯데바이오로직스 송도 바이오캠퍼스 제1공장 상량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은 각 12만ℓ의 생산 능력을 보유한 3개의 생산시설로 구성되는 송도 바이오 캠퍼스의 제1공장 건설을 수행하고 있다. 제1공장은 연면적 9만 9558㎡의 항체 의약품 생산 시설로 지난해 3월 착공에 돌입해 1년 6개월 만에 골조 공사를 마무리했다. 2026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롯데건설이 제1공장을 완공하면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의 4만ℓ 생산 역량을 포함해 총 16만ℓ의 생산 역량을 확보하게 된다. 또 제1공장을 최첨단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팩토리’로 건설해 생산 효율을 극대화하고 품질관리시스템도 강화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송도 바이오 캠퍼스 공장 준공 이후 롯데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탑 티어 위탁개발생산(CDMO)기업으로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