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낸스 제공.)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글로벌 투자 기업 프랭클린 템플턴과 디지털 자산 이니셔티브·솔루션을 구축하기 위한 협업을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프랭클린 템플턴의 증권 토큰화 기술과 바이낸스의 거래·투자자 인프라를 결합할 예정이다. 투자자들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토큰화 자산 기반의 투자 생태계를 확대하고 결제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샌디 카울 프랭클린 템플턴 수석 부사장은 "블록체인은 기존 시스템을 위협하는 기술이 아니라 제도를 재설계할 기회"라며 "당사의 '벤지 테크놀로지 플랫폼'과 같은 기관급 솔루션을 더 많은 투자자에게 제공하고 전통 금융과 탈중앙화 금융(디파이)을 연결하는 가교 구실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저 베이슨 프랭클린 템플턴 디지털 자산 부문 총괄 부사장은 "토큰화를 현실로 옮겨 결제·담보 관리·포트폴리오 구성에서 대규모 효율성을 달성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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