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추석 맞아 협력사 거래대금 1178억 조기 지급

재테크

이데일리,

2025년 9월 30일, 오후 07:10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호반그룹은 추석을 맞아 협력사 거래 대금 1178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호반그룹 사옥 전경. (사진=호반그룹)


호반건설·호반산업 등 건설계열은 당초 다음달 10일 지급 예정이던 거래 대금을 다음달 1일로 앞당겨 전액 현금으로 집행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대한전선도 협력사에 거래대금 조기 지급을 완료했다.

통상 협력사 거래대금은 정해진 날짜에 맞춰 지급되지만, 호반그룹은 명절과 같이 협력사들의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대금을 조기 지급해 왔다. 이번 조치 역시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들이 원활하게 자금을 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진행한 이번 거래대금 조기 지급이 협력사들의 운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호반그룹은 협력사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그룹은 상생경영 일환으로 다양한 협력사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8년부터 대·중소기업 및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에 999억원 이상을 출연했으며 우수 협력업체 포상, 협력사 임직원 교육 및 ESG 컨설팅, 복리후생 지원 등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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