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2일 용산역을 찾아 철도 분야 추석 특별교통대책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사진=국토교통부)
먼저 대책기간의 첫 날인 이날 오후 김 장관은 용산역을 찾아 철도 분야 추석 특별교통대책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장관은 용산역에서 교통대책을 보고 받은 후 “이번 추석은 연휴가 길어 열차 이용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역사 내 안전관리와 안전한 열차 운행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며 “특히 현장에 계신 여러분들께서는 무엇보다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김 장관은 용산역의 역사 운영 및 이용객 안내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혼잡 시간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내 직원을 배치하고, 불편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며 “교통약자를 위한 우선창구, 승하차 도우미 등 제도를 철저하게 운영해서 모든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차관은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을 방문해 관계자 등으로부터 고속버스 특별교통대책을 보고 받은 뒤 “국민들이 안심하고 고속버스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차량은 물론 대합실, 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요청했다. 또 장시간 운전에 따른 과로, 과속, 운전 부주의로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안전교육과 운수종사자 건강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위원장도 김포공항을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한국공항공사의 브리핑을 통해 국내선 및 국제선의 안전·보안 체계와 연휴 기간 중 여객 수요 증가에 대비한 대응 현황을 확인하고 체크인 카운터 및 수하물 검색실 등 주요 혼잡 구간의 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한편 강 차관은 오는 3일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와 처인휴게소를 찾아 도로분야 추석 특별교통대책을 점검할 예정이다. 강 차관은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에서 특별교통대책을 보고 받은 후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 등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관리해 줄 것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어, 세종포천 고속도로 처인휴게소를 방문해 추석 특별서비스 관리대책을 보고 받을 예정이다. 이외에도 오는 9일 대전역을 찾아 귀경길 상황도 점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