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이번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선로 및 주변 시설 피해 규모는 현재 파악 중이다.
이번 사고로 경의중앙선 하행(청량리 방향) 전동열차는 용산역에 정차하지 않고 무정차 통과하고 있다. 상행(문산 방향) 열차는 정상 운행 중이다.
경춘선 ITX-청춘 열차는 용산역 대신 청량리역을 출·도착역으로 변경해 운행하고 있으며, 춘천행 열차 역시 청량리역에서 정상 출발한다. 반면 KTX, 새마을호, 무궁화호 등 경부선 간선열차는 정상 운행 중이다.
국토부는 사고 직후 철도안전정책과장과 철도안전감독관, 철도경찰,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조사관, 교통안전공단 조사관 등을 현장에 긴급 투입했다.
동시에 철도재난안전상황실을 구성해 사고 수습 지원과 원인 조사를 병행하고 있다. 국토부는 “신속한 복구와 안전한 열차 운행 재개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레일도 즉시 긴급 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복구작업을 진행 중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복구 과정에서 열차 운행이 일부 조정될 수 있다”며 “이용객들은 ‘코레일톡’과 ‘코레일지하철톡’, 역 안내방송, 철도고객센터 등을 통해 운행 정보를 사전에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열차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신속한 복구와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