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3분기 실적 그래픽. (사진=DL이앤씨)
3분기 신규수주는 3조 167억원을 기록했다. 장위9재개발(5214억원), SH연희2재개발(3993억원), LH광명시흥 공공택지조성사업(4459억원) 등 수익성이 높은 정비사업과 공공택지 개발 중심의 선별 수주 전략이 주효했다. DL이앤씨는 서울 및 부산을 비롯한 주요 도심 공공복합사업과 재개발 사업 참여를 앞두고 있어 4분기에는 주택 부문 수주 목표 초과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익성 개선의 핵심 지표인 원가율은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3분기 기준 DL이앤씨의 통합 원가율은 87.5%로 전년 동기 대비 1.6%포인트 하락했다.
특히 주택사업 원가율이 92.3%에서 82.6%로 9.7%포인트 개선되며 전사 수익성 회복을 견인했다. 이로써 DL이앤씨는 5개 분기 연속 90% 이하 원가율을 유지하며 수익 중심 경영 체계를 공고히 했다.
3분기 말 기준 부채비율은 98.4%, 차입금 의존도는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2조 357억원, 순현금은 9339억원으로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다. 외부 차입 의존도가 낮아 불확실한 경기 속에서도 안정적 재무 구조를 유지하고 있10.9%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DL이앤씨는 ESG 경영 측면에서도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한 ‘2024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6년 연속 최고 등급인 ‘최우수’를 획득했으며, 마곡 본사에 스마트 종합안전관제상황실을 구축하는 등 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경기 둔화와 업황 부진 속에서도 원가율 안정화와 선제적 리스크 관리 노력이 전사 실적 회복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과 철저한 리스크 대응을 통해 안정적 경영성과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