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GH는 수암봉의 수려한 경관과 안산천 등 수변공간을 품은 안산장상지구의 자연·지리적 이점을 살려 지구 면적의 36%(78만㎡)를 공원·녹지로 조성해 입주민에게 쾌적한 정주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 제조산업 중심인 안산시가 첨단 고부가 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15만㎡ 규모의 자족시설 부지를 확보해 경기 서남부 지역의 선도 자족도시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기존의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수인로(국도42호선) 등 사통팔달 교통체계가 완성된다. 특히 신안산선 복선전철 개통이 예정돼 있어 안산-여의도 30분대 생활권이 가능해 우수한 광역 접근성을 기반으로 안산 동북부권의 새로운 주요 생활거점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를 비롯해 국토교통부 관계자, 안산시장, 국회의원, 지방의회, LH·GH·안산도시공사 사장,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착공식에 참석한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사업 추진에 헌신한 관계기관과 주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경기도는 서민주거 안정과 안산장상 신도시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앞장서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진 GH 사장은 “안산장상 지구를 비롯해 3기 신도시에서 주택공급이 적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