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억 현금 매입’ 트와이스 모모 사는 구리 고급 빌라는[누구집]

재테크

이데일리,

2025년 11월 09일, 오전 08:00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그룹 트와이스의 모모가 최근 구매한 경기도 구리의 고급 빌라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모모는 별도의 근저당권 없이 43억원 전액을 현금으로 해당 빌라를 거래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경기도 구리 아치울마을의 ‘아르카디아 시그니처’와 가수 트와이스 모모. (사진=태복건설, 엘르 코리아 제공)
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모모가 전액 현금으로 구매한 구리의 고급 빌라는 아르카디아 시그니처(전용 221㎡)입니다. 2023년 준공된 아르카디아 시그니처는 태복건설이 시행·시공 했습니다. 지하 2층~지상 4층으로 단 8가구로 구성돼 있는 최고급 주거단지입니다. 한강과 아차산 조망이 가능하고 전용면적 기준 188.15~222.14㎡으로 프리미엄 가치를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이곳의 분양가는 타입에 따라 40억원 후반대에서 50억원 중반대로 형성돼 있었습니다. 다만 워낙 가구 수가 적다보니 거래량 자체가 많이 없는데요. 배우 한소희는 전용 203㎡ 듀플렉스 펜트하우스를 52억 4000만원에, 나나는 모모와 같은 평형을 42억원에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배우 추자현은 지난해 11월 전용 222㎡를 35억원에 전세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곳에 이처럼 연예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이유는 철저한 보안에 있는데요, 구리 아치울마을에 위치한 아르카디아 시그니처는 산과 숲으로 둘러 쌓인 곳으로 단독 진입로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단독 진입로가 있다보니 외부인의 접근 자체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합니다. 게다가 서울과 비교적 떨어져 있다보니 외부의 시선에서 자유롭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유니크한 주거 공간인 아르카디아 시그니처는 높은 층고와 와이드 광폭창을 통해 드라마틱한 뷰까지 가능합니다. 용마산과 한강이 한 눈에 들어오는 조망권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테라스와 파티룸, 바비큐장, 로비와 라운지, VIP를 위한 슈퍼카 서비스도 갖추고 있습니다. 화이트톤 대리석 마감이 적용된 복도, 단차를 적용한 천장 디자인 요소 등으로 차별점을 갖추고 있기도 합니다.

아르카디아 시그니처는 ‘예술인 마을’로 알려진 아치울마을에 위치해 있는데요. 이곳에는 연예인들 뿐만 아니라 정재계 인사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배우 현빈, 손예진 부부는 이곳에 살다가 집을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가수 박진영, 배우 오연서 등도 아치울마을에 거주했거나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故) 박완서, 화가 이성자 등 예술인들이 과거 오랫동안 거주하기도 했습니다.

교통도 나쁘지 않습니다. 42번국도, 경변북로, 구리암사대교, 올림픽대로 접근이 용이합니다. 출퇴근 시간 차량으로 강남을 접근할 경우 30분 정도가 소유됩니다. 다수의 버스노선을 이용하면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까지 진입할 수도 있습니다. 단지 인근에는 서울아산병원, 건국대병원 등 의료시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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