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인접 지역으로 가격 상승이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규제 지역을 광범위하게 확대했으나, 발표 직후 일부 비규제 지역에서는 매수 문의가 증가하고 일부 단지의 매매가격이 상승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경기 안양 만안구와 구리, 남양주 등에서 이러한 현상이 확인된다.
특히 안양시 만안구는 서울 금천·구로, 안양 동안, 광명 등 규제지역으로 둘러싸여 있어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대책 발표 이후 지역 내 공인중개업체에는 직접 찾아오거나 전화로 매수 문의를 하는 사람이 크게 늘었으며, 일부 집주인들은 시장 상황을 관망하며 매물을 거두거나 전세를 낀 매물의 호가를 상향 조정하는 사례도 잇따른다.
실제로 만안구 안양동에 있는 ‘래미안안양메가트리아(4250가구)’는 대책 발표 직후부터 각종 부동산 플랫폼에서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오르며 시장의 관심을 받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단지의 전용 84㎡ 매물은 대책 발표 다음 날 9억7000만원에 거래되며 최근 1년 내 최고가를 기록했다.
업계는 당분간 공급 확대가 쉽지 않고 수요를 억제할 추가적인 정책 수단도 마땅치 않은 만큼, 이번 규제지역이 장기적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또 갭투자뿐만 아니라 대출 규제로 인해 실수요자들까지 비규제 지역으로 이동하면서, 비규제 지역 내 가격 상승 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도보 거리에 수도권 1호선 명학역이 위치한 역세권 입지로 가산디지털단지역을 비롯해 서울역, 용산역, 시청역 등의 주요 업무지역으로 환승 없이 한 번에 도달 가능하다. 한 정거장 거리인 안양역과 금정역에 각각 월곶판교선과 GTX-C 노선이 계획돼 있다.
단지 남측 도보권에 명학초가 있으며, 성문중, 성문고 등의 각급 학교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인근에 지역 내 선호도 높은 신성중, 신성고도 위치해 있다. 여기에 수도권 대표 학원가 중 하나인 평촌학원가도 차량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또한, 단지 남측으로 수리산이 접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은 물론 수리산 조망(일부가구)이 가능하다. 안양천 수변 산책로, 명학공원 등의 공원시설도 주변에 많다.
안양자이 헤리티온은 차별화된 상품성도 갖출 예정이다. 남향 중심으로 단지를 배치하고 엘리시안 가든, 힐링가든, 웰컴가든 등을 조성해 쾌적한 공원형 아파트로 구현했다. 클럽클라우드에는 스카이라운지를 비롯해 힐링라운지, PDR룸, 스카이홀 등이 들어서 수리산의 탁 트인 경관을 바라보며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일원에서 11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