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11월 셋째 주 전국 아홉 개 단지에서 총 8082가구의 공급 물량이 나온다. 이 중 일반분양은 3490가구로, 초역세권과 대규모 사업지 중심 분양 물량이 집중될 전망이다.

1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오는 11월 셋째 주(17~21일) 경기 광명시 광명동 ‘힐스테이트광명11(가칭)’, 경기 김포시 사우동 ‘풍무역세권수자인그라센트1차’, 경남 김해시 안동 ‘김해안동에피트’ 등이 청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은 경기 의왕시 고천동 ‘의왕시청역SK뷰아이파크’, 경기 시흥시 거모동 ‘시흥거모지구대방엘리움더루체Ⅰ·Ⅱ’, 세종 합강동 ‘엘리프세종스마트시티’ 등 5곳이 문을 연다.

이 중 주목 받는 단지로는 현대건설 ‘힐스테이트광명11(가칭)’이 꼽힌다. 광명제11R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단지로 지하 5층~지상 최고 42층, 25개동, 전용면적 39~84㎡, 총 4291가구 규모로 조성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652가구다.

힐스테이트광명11은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 초역세권 입지로 철산대교, 안양천로, 서부간선도로 등도 인접해 있다. 단지 주변으로 광명전통시장, 광명시청, 광명시민운동장 등 생활 인프라가 갖춰져 있으며 도덕산과 안양천 등 자연환경도 가깝다. 단지 앞 광명남초가 위치하고 철산동 학원가 접근성도 우수하다.

SK에코플랜트·HDC현대산업개발은 경기 의왕시 고천동 265번지 일원 고천나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의왕시청역SK뷰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40층, 11개동, 총 1912가구 규모로 조성하며, 이 중 전용면적 46~84㎡, 총 95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단지 앞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의왕시청역이 2029년 개통 예정이며, 의왕IC가 가까워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영동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 이동이 용이하다. 이마트, 고천동 주민센터, 의왕시청 등 생활 편의시설이 근거리에 있으며 단지 앞 역사공원도 조성될 계획이다. 도보권에는 고천초, 의왕중, 우성고 등이 위치한다.

이 외에도 경기 김포시 풍무역세권수자인그라센트1차(B2) 1순위 청약이 18일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