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LH 개혁위원회가 주관한다. 위원회는 지난 8월 출범한 민간기구로 민간위원장 임재만 세종대 교수와 민간위원 8명으로 구성돼 있다.
간담회는 오는 18일 오후 위례 자이더시티에서 열릴 예정이다.
행사에는 사전 신청한 일반 국민과 함께 주택·도시 분야에서 실무와 연구 경험을 갖춘 전문가, 시장 참여자들이 참석한다.
위례 자이더시티는 LH와 건설사 컨소시엄(GS·태영·계룡·신성)이 참여한 민간참여사업이다.
대지면적 3만 3284㎡에 지하 2층~지상 23층, 총 800가구 규모로 조성됐다. 이 중 653가구는 분양주택, 147가구는 임대주택이다.
간담회는 두 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살고 싶은 공공주택’과 ‘국민이 LH에 바라는 점’을 주제로 LH의 변화 방향에 대한 국민 의견을 직접 들을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전문가가 생각하는 LH 개혁’과 ‘시장에서 LH에 바라는 점’을 주제로 전문가와 시장 참여자들의 시각을 공유하게 된다.
국토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겸허하게 수렴하겠다는 입장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향후 LH 개혁 논의가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도록 신중히 살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LH 진주 본사. (사진=이데일리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