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KTX역세권 뉴온시티, 공동주택용지 공급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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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년 11월 17일, 오후 03:41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울산복합도시개발은 11월 17일 자로 울산 KTX역세권 ‘뉴온시티’ 내 공동주택용지 A1블록의 분양공고를 게시하고 본격적인 공급 절차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A1블록은 면적 5만7716㎡, 기준 세대수 1209세대, 용적률 250%, 최고 35층까지 건축이 가능한 역세권 핵심 입지로, 뉴온시티 내 첫 번째 공동주택 부지 공급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이 높다. 예정가격은 약 1,091억 원이며, 경쟁입찰을 통한 최고가 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울산복합도시개발은 울주군(16%), 울산도시공사(39%), 한화솔루션(45%)이 출자해 설립된 특수목적법인(SPC)으로, 공공 지분이 과반(55%)을 차지하는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기반으로 뉴온시티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뉴온시티는 KTX 울산역과 바로 인접한 역세권으로 서울·수도권 및 전 주요 도시간 접근성이 뛰어나며, 경부고속도로 서울산IC, 국도 35호선, 국도 24호선, 향후 계획 중인 광역철도망 등과 연계되는 교통 중심지다.

이번 분양공고는 11월 17일자로 공식 게시되었으며, 공고문·도면·입찰 안내서 등 상세 자료는 울산복합도시개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울산복합도시개발은 이번 A1 블록 공급을 시작으로 뉴온시티 내 공동주택용지 및 상업·산업시설용지 등을 순차적으로 공급하며, KTX 울산역 일대를 미래형 자족 도시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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