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는 19일 해외 초청인사 및 국내 주요 디벨로퍼들의 환영 만찬으로 개막한다.
본 행사인 20일 오전에는 미국 쿠슈너 컴퍼니, 일본 모리빌딩, 네덜란드 엣지, 국내 MDM그룹 등 세계적 부동산개발사 경영진이 참여하는 ‘글로벌 디벨로퍼 컨퍼런스’가 열린다.
1부에서는 ‘글로벌 디벨로퍼의 패러다임 변화 및 대한민국 디벨로퍼의 미래’를 주제로 연사들의 주제 발표가 진행되며, 2부에서는 ‘대한민국 디벨로퍼 : 향후 100년을 향한 도약’에 대한 연사들의 토론 및 좌담회가 이어진다.
오후 본행사에서는 ‘비전 선포식’이 진행된다. 향후 20년간 KODA가 지향할 △공공성과 투명성 강화 △데이터 기반 산업 혁신 △금융 안정성 및 리스크 관리체계 확립 △ESG 기반 도시개발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등을 중심으로 한 비전을 공식 발표하고, 20주년을 상징하는 협회의 새로운 CI가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에 바뀌는 CI는 세계적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박영하와 협업해 ‘글로벌 디벨로퍼와 함께하는 20년의 도약’이라는 가치 아래 △혁신 △투명성 △지속가능성의 철학을 담아냈다.
또한 ‘한국부동산개발산업연구원’(K-REDII)이 새롭게 출범한다. 정책연구실을 독립 연구기관으로 확대·개편한 K-REDII는 부동산개발산업의 혁신과 공공성 강화를 위한 연구 허브로서, △선진적 개발모형 연구 △민관협력 기반 정책 제언 △개발금융·사업성 분석 등을 수행하며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게 된다.
김승배 한국부동산개발협회 회장은 “이번 20주년 행사는 국내 디벨로퍼 산업의 새로운 20년을 여는 선언의 장이 될 것”
이라며 “한국의 디벨로퍼들이 세계 시장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산업의 신뢰와 공공성을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 있는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주년 기념사업단은 올해 4월 공식 발족 이후 기획·홍보·학술·대외협력·재정·출판 등 6개 분과를 중심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해왔다.
단장인 김한모 HM그룹 회장은 “지난 20년은 대한민국 디벨로퍼 산업이 도시 발전의 주축으로 성장한 시기였다면, 앞으로의 20년은 혁신과 협력, 그리고 공공적 가치의 확산으로 나아가야 할 때”라며 “이번 행사가 그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