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책으로 서울 전역과 과천·분당·광명 등 경기 주요 12곳이 투기과열지구·토지거래허가구역에 포함되며 LTV가 크게 제한되고 청약 가점 기준도 강화됐다. 고금리 상황까지 겹치며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부담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반면 양평은 규제지역에서 제외돼 상대적으로 완화된 금융·청약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투기과열지구 LTV가 40% 수준인데 비해 양평은 최대 60%까지 가능해 초기 자금 부담이 낮다. 청약 역시 전용 85㎡ 이하 60%, 85㎡ 초과는 100%를 추첨제로 뽑아 가점이 낮은 수요자에게도 기회가 열려 있다. 분양권 전매제한 1년, 실거주의무 미적용 등 세제·거래 규제 부담도 적다.
서울 접근성은 양평의 가장 큰 강점이다. KTX 양평역과 경의중앙선을 이용하면 서울 주요 권역까지 1시간 이내 접근이 가능하고, 서울양평고속도로(추진)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예정) 등 광역 교통망 확충도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교통 호재는 시장 분위기에서도 확인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1~10월) 양평군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458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4% 증가했다. 또 경의중앙선 양평역 인근 ‘양평역한라비발디(1단지)’ 전용 84.94㎡는 이번달 5억2300만원에 거래되며, 올해 1월 거래된 4억1000만원과 비교하면 1억원 이상 올랐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5개 동 455가구 규모로 전용 72㎡, 74㎡, 84㎡(A·B·C타입), 117㎡(A·B·C타입) 등 다양한 평면을 갖춘다. 덕평·빈양지구와 인접한 신주거타운 중심에 위치해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며, KTX 양평역과 경의중앙선 오빈역 접근성이 우수하다. 문화센터·도서관·체육관·대형마트·전통시장·병원·학교 등 주요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전 타입은 4BAY·판상형 위주의 맞통풍 구조와 삼면 발코니(일부 제외) 설계를 적용해 개방감을 확보했고, 일부 세대에는 안방 이면개방 창호와 조망 특화 설계를 도입했다. 전 세대에는 유리난간 적용으로 쾌적성과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강화된 대출규제와 토지거래허가제 영향으로 서울 내 주택 진입 장벽이 높아지면서, 비규제 지역이자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양평이 대체 주거지로 부상하고 있다”며 “남한강 조망과 쾌적한 환경, 특화 설계를 모두 갖춘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양평은 실수요자들의 주거 만족도와 미래가치를 동시에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