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65주년’ 두산건설, 대표작 ‘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 사전점검을 축제로

재테크

이데일리,

2025년 11월 19일, 오후 04:00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두산건설이 창립 65주년을 맞아 부산 남구에 총 3048가구 규모의 대단지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를 완성했다. 두산건설이 부산에서 공급한 단지 중 가장 큰 규모로, 회사의 기술력과 설계 철학을 집약한 상징적 프로젝트라는 평가가 나온다.

두산건설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 단지 전경. (사진=두산건설)
19일 두산건설에 따르면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는 두산건설의 사업 추진력과 시장 대응력을 입증한 결과물이다. 당초 기업형 임대(뉴스테이) 사업으로 추진하던 것을 두산건설이 일반분양으로 성공적으로 전환한 데 따른 것이다.

두산건설은 최대 90m에 달하는 해안 지형의 고저차를 계단식 설계로 해결하며 독보적인 시공 능력을 선보였다. 체계적인 품질관리 성과도 인정받아 두산건설은 ‘제14회 건설품질경영대상’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두산건설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 입주자 사전점검 행사 사진. (사진=두산건설)
최근 열린 사전점검 행사에서 두산건설은 입주민과의 첫 만남을 ‘축제의 장’으로 꾸리며 입주민 만족도를 높였다. 입주민이 새로운 보금자리를 경험하는 첫 순간인 만큼 다양한 행사를 열었다는 설명이다.

사전점검 행사에서 두산건설은 야외 연주회를 열고 단지 곳곳에 유명 작가의 미술장식품을 배치해 ‘더제니스’ 브랜드의 품격을 강조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전문 작가가 찍어주는 가족사진 촬영 부스, 캐리커처·캘리그라피 체험 이벤트 등도 열었다. 푸드트럭존에서는 치킨, 소시지, 어묵 등 간식을 제공했으며 지하 카페테리아에서는 무료 커피와 다과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는 두산건설의 브랜드 키워드를 전반적으로 담아낸 단지다. 외관은 고급 석재 마감, 커튼월룩, 유리 난간 등을 적용해 개방감과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했다. 조경은 계단식 단차를 활용해 포레스트·힐·오션 3개 테마로 구성했고, 스카이브릿지와 미디어월 등 특화 조경시설도 도입했다. 부산 아파트 중 미디어월을 적용한 곳은 이곳이 처음이다.

단지 주요 공간에는 국내 작가 5인의 예술작품을 설치해 입주민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지하 커뮤니티층에는 카페형 독서실, 1인 스터디룸, 키즈카페, 실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호텔식 사우나 등 다양한 공간을 마련했다. 무인편의점, 다목적 라운지, 음악 연습실 등 생활·여가시설도 갖춰 가족이 함께 머무는 ‘사랑·행복’ 중심의 공간을 완성했다.

또한 두산건설은 전 세대 부엌 가구에 재활용 페트병 원료인 R-PET 필름을 적용해 자원 순환을 실천하는 등 친환경 요소도 적용했다. 기존 PET 대비 약 20%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자재다.

두산건설은 그동안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를 포함해 부산 지역에 약 1만 7000가구를 공급해 왔다.

향후 두산건설은 문현3구역 등 약 6500가구 규모의 신규 단지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65년간 쌓아온 기술력과 철학을 담아 완성한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에서 입주민들이 앞으로 새로운 행복으로 가득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신뢰를 가장 큰 가치로 삼고, 65년의 기술력 위에 새로운 100년의 품질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