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사 넥슨의 신작 게임이 글로벌 시상식 후보에 올랐다는 소식에 넥스페이스(NXPC) 가격이 하루 만에 11% 넘게 뛰었다.

19일 오후 4시 8분 빗썸에서 넥스페이스는 전일 대비 11.56% 상승한 656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부터 이틀 동안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해당 가상자산은 넥슨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넥스페이스'가 출시한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에서 활용되는 토큰이다. 이용자들은 넥스페이스 토큰으로 콘텐츠를 제작하고 게임 아이템을 대체불가능토큰(NFT)으로 발행할 수 있다.

이날 가격 급등은 넥슨이 글로벌 게임 시상식에서 수상 후보로 올랐다는 소식이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넥슨은 전날 신작 게임 '아크 레이더스'가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게임 시상식 중 하나인 '더 게임 어워드(TGA)'에서 '최고의 멀티플레이어 게임' 부문 후보에 올랐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출시된 아크 레이더스는 폐허가 된 미래의 지구에서 생존하는 어드벤처 게임이다.

TGA는 다음 달 1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다. 올해 30개 부문에서 최고의 게임을 선정할 예정이다.

현재 넥스페이스 코인은 국내에선 업비트·빗썸·코인원에 상장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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