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건설부문, 소상공인 노후점포 환경개선 활동…만족도 높아

재테크

이데일리,

2025년 11월 21일, 오전 09:27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한화 건설부문이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시 기술교육원, 서울 중구청과 함께 ‘소상공인 노후점포 환경개선’ 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한화 건설부문과 서울시 기술교육원 동부캠퍼스 교육생들이 ‘소상공인 노후점포 환경개선’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한화 건설부문 제공)
이번 활동은 지난 8월 세 기관이 체결한 ‘건설기술 교육 및 노후점포 환경개선’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건설 분야 교육생들은 현장에서 실습 경험을 ᄊᆞᇂ는 동시에 지역 소상공인들의 점포 환경개선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 기술교육원 동부캠퍼스 ‘건물보수과’와 ‘디자인콘텐츠디자인과’ 교육생 50여명은 지난 9월부터 건축 기술 분야와 디자인 분야 교육을 수강하고 있다. 이들은 교육을 통해 습득한 기술을 통해 중구 내 음식점, 미용실 등 노후 점포 환경개선에 직접 참여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교육원과 함께 ‘맞춤형 디자인 컨설팅’, ‘고객 동선 및 공간 활동 최적화’ 등 점포 개선 방안을 수립하고 필요한 자재를 지원했다. 교육생 50여명은 이를 바탕으로 △단열 필름 시공 △바닥 장판 시공 △내외부 도색 △간판 및 배너 교체 등 실내외 인테리어와 디자인을 맡았다.

점포 개선에 참여한 미조헤어 대표는 “가게의 특성과 취향을 세심하게 반영한 시안을 제시받고 지속적으로 의견을 나눠 활동을 진행해 만족스러웠다”며 “그동안 미뤄왔던 정비를 마치고 나니 가게가 한결 보기 좋아져 뿌듯하다”고 밝혔다.

전창수 한화 건설부문 인사지원실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교육생들은 현장 경험을 쌓고 상인분들은 평소 불편했던 점포 환경을 개선하는 데 실질적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건설사가 가진 역량을 바탕으로 사회에 기여하는 지속가능경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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